맞벌이 부부·가족이 같이 쓰는 습관·집안일 앱 추천 (2026)

부부나 가족이 같은 습관과 집안일을 함께 보고 체크하는 앱 6개를 한국 출시 여부, 한국어 지원, 원화 가격, 무엇을 공유하는지 기준으로 비교했어요. 2026-10-19 한국 앱스토어·구글 플레이 확인.

Routinery2026년 10월 21일·22분 분량
두 사람이 각자 휴대폰에 같은 공유 습관 목록을 띄워 나란히 들고 있는 모습
목차비교표: 앱 6개가 각각 무엇을 공유하는지고르는 법: 누구와 무엇을 같이 볼지부터연구 결과: 상대가 지켜볼 때 달라진 숫자들루티너리의 자리: 루틴은 각자, 진행 상황은 함께확인 방법: 이 글에서 '무료'와 '공유'의 기준자주 묻는 질문: 부부와 가족이 같이 쓰는 앱참고 문헌: 본문에 인용한 연구

한국 앱스토어·구글 플레이 기준 확인일: 2026-10-19

짧은 답: 맞벌이 부부가 집안일을 같이 체크하려면 목록을 둘이 함께 보는 앱이 필요해요. 가족 일정을 한곳에 모으려면 Cozi나 TimeTree, 프로젝트 하나에 할 일을 나눠 맡기려면 Todoist가 맞아요. Todoist는 무료 플랜에서도 최대 5명이 같은 프로젝트를 쓸 수 있어요. 습관 하나를 둘이 같이 보고 연속 기록을 함께 쌓으려면 무료 앱인 HabitShare를 쓰세요. 집안일을 게임처럼 하고 싶은 집에는 Habitica의 파티 기능이 있어요. 루티너리는 공유하는 대상이 달라요. 루틴은 각자 따로 만들고 진행 상황을 친구에게 보여 주는 방식이에요. 루티너리는 가족 공유를 지원해서 구독 하나로 가족이 같이 쓸 수 있어요. 이 글의 여섯 앱 중 한국 앱스토어 페이지에 '가족 공유' 안내가 붙은 앱은 루티너리 하나예요.

습관 앱은 대부분 한 사람이 혼자 보는 앱이에요. 혼자 일찍 자기로 마음먹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그런데 배우자도 같이 일찍 자기로 했거나, 설거지와 분리수거를 아이들에게 맡기기로 했거나, 맞벌이라 퇴근 후 집안일을 둘이 나눠야 하면 사정이 달라져요. 같은 목록이 두 사람 휴대폰에 다 떠야 해요. 안 그러면 목록은 한 사람만 보고 나머지 식구는 말로 전해 들어요.

아래 여섯 앱은 모두 다른 사람과 함께 쓰는 앱이지만 함께 쓰는 방식이 서로 달라요. 다섯 앱은 여러 사람이 한 목록을 같이 써요. 나머지 하나인 루티너리는 저희가 만든 앱으로, 각자의 루틴은 따로 두고 구독만 가족이 나눠 쓰게 해 줘요. 표는 앱마다 무엇에 쓰는지를 기준으로 정리했고 순위는 매기지 않았어요.

'커플이 같이 쓰는 앱'을 검색하는 사람도 바라는 게 서로 달라요. 습관을 공유하면 두 사람이 같은 연속 기록(스트릭)을 보고, 한 사람이 빠뜨린 날이 상대에게 바로 보여요. 구독을 공유하면 각자 자기 루틴을 따로 쓰고 결제만 한 번 해요. 앱에 따라 이 중 하나만 되거나, 둘 다 되거나, 둘 다 안 되기도 해요. 이 글의 여섯 앱에서는 확인한 범위에서 둘 다 되는 앱이 없었어요.

비교표: 앱 6개가 각각 무엇을 공유하는지

앱이런 집에같이 보는 것한국어한국 앱스토어 평점한국 가격플랫폼
HabitShare두 사람이 습관 하나를 같이 지켜볼 때습관과 연속 기록앱스토어 언어 칸 영어만5.0 (3개)무료iOS, 안드로이드
Cozi Family Organizer온 식구의 일정, 집안일, 장보기 목록을 한곳에캘린더와 목록앱스토어 언어 칸 영어만4.8 (17개)무료, Gold 1년 구독 49,000원 (55,000원 항목도 표시)iOS, 안드로이드, 웹
TimeTree가족·부부가 일정을 같이 볼 때그룹 캘린더, 날짜 없는 할 일과 메모지원4.8 (8.8만 개)무료, 프리미엄 3,000원, 30,000원 (기간 표기 없음)iOS, 안드로이드
Habitica집안일을 파티 퀘스트처럼 하고 싶을 때파티의 과제와 벌칙앱스토어 언어 칸에 없음4.2 (92개)무료, 구독 월 6,000원, 연 58,000원iOS, 안드로이드, 웹
Todoist프로젝트 하나를 최대 5명이 나눠 맡을 때프로젝트와 그 안의 할 일지원4.8 (5.4천 개)무료 플랜, Pro 월 9,900원, 연 88,000원9개 플랫폼과 확장 프로그램
루티너리각자 시간이 정해진 루틴을 진행할 때친구와 진행 상황, 그리고 구독지원4.7 (6.7천 개)무료 플랜, 프리미엄 월 5,600원, 6개월 27,000원, 연 40,000원iOS, 안드로이드

평점과 가격은 2026-10-19에 한국 앱스토어 앱 페이지에서 읽었고, 가격은 앱 내 구입 항목 기준이에요. 구글 플레이 평점은 나라별 값으로 보이지 않아서 표에 넣지 않았어요. HabitShare, Cozi, Habitica는 한국 앱스토어 평가 수가 100개 미만이라 평점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워요. HabitShare는 구글 플레이 전체 기준 5.0점(리뷰 1.6천 개)이고 마지막 업데이트가 2024년 12월 4일이에요. Cozi는 한국 구글 플레이 페이지에 미국용 버전이라 미국 밖에서는 일부 기능이 다를 수 있다는 안내가 붙어 있어요.

표에서는 '같이 보는 것' 칸부터 보세요. 위의 다섯 앱은 같은 목록이나 캘린더에 여러 사람 이름을 올려요. 루티너리는 목록을 각자 두고 결제와 진행 상황을 나눠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따로 적었어요.

고르는 법: 누구와 무엇을 같이 볼지부터

습관 하나를 둘이 같이 지켜보기. HabitShare는 거의 이 일 하나만 해요. 친구나 배우자, 룸메이트를 추가하고 그 사람과 공유할 습관을 고르면 둘이 같은 연속 기록을 봐요. 유료 플랜은 없어요. 한국어 화면이 없고, 한국 앱스토어 평가도 3개뿐이라 후기를 찾기 어려워요.

집안일은 식구 모두 봐야 해요. 습관 앱의 연속 기록은 나만 봐요. 집안일을 식구 모두 보게 하려면 Cozi처럼 집안 일정과 목록을 함께 관리하는 앱이 필요해요. 습관 기록 기능은 없어요. 공유 캘린더, 장보기 목록, 할 일 목록이 식구 모두에게 똑같이 업데이트되고 무언가 바뀌면 자동으로 알림이 가요. 여기까지는 무료이고, Cozi Gold를 사면 광고가 없어지고 한 달을 한눈에 보는 화면과 생일 챙기기 기능이 붙어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감안하세요.

한국어 화면이 꼭 필요하다면 TimeTree. 가족, 연인, 친구, 동료처럼 상대마다 그룹 캘린더를 따로 만들어 같이 봐요. 한국 앱스토어 평가가 8.8만 개로 이 표에서 가장 많고,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할 일과 메모도 같이 볼 수 있어요. 습관 기록이나 연속 기록 기능은 공식 설명에서 확인하지 못했어요.

체크리스트는 안 봐도 게임은 하는 식구가 있다면. Habitica의 파티 기능은 친구나 가족 같은 실제 사람들을 앱 안에서 한 팀으로 묶어요. 각자의 할 일 결과가 파티 전체에 반영돼서, 한 명이 빼먹으면 다 같이 손해를 봐요. Habitica는 앱 설명에서 파티를 친구와 팀을 이뤄 서로 책임감을 높이고 할 일을 끝내며 함께 적과 싸우는 기능으로 소개해요. 무료 버전만으로도 쓸 수 있고 구독은 선택이에요. 공유 할 일 목록으로만 쓰기엔 아쉬워요. 모든 화면에 게임 요소가 깔려 있어 게임을 싫어하는 식구에게는 번거로워요. 설거지 당번만 정하면 되는 집이라면 Todoist나 Cozi 쪽이 손이 덜 가요.

이사 준비처럼 프로젝트 하나를 여럿이 나눌 때는 Todoist. Todoist는 원래 할 일 앱인데, 무료 플랜에서도 최대 5명과 프로젝트를 공유할 수 있어요. 참여한 사람 모두 같은 목록을 보고 체크해요. 같이 하는 장보기나 이사 준비에 쓰기 좋아요. 습관 기능은 없어요. 습관은 반복 할 일로 넣어야 해요. Pro로 올리면 함께 쓸 수 있는 인원이 더 늘어나요.

아침 루틴은 각자, 결제는 한 번. 앞의 다섯 앱으로는 이건 안 돼요. 루티너리는 한 사람의 루틴을 시간이 정해진 단계로 진행하는 앱이라, 한집에 사는 두 사람이라도 루틴은 하나를 같이 쓰지 않고 각자 하나씩 만들어 진행해요. 둘이 같이 나누는 건 진행 상황과 결제예요. 한국 앱스토어 페이지에 애플 가족 공유 문구가 있어서 구독 하나를 가족 그룹이 같이 쓸 수 있어요. 친구 기능은 루티너리 업데이트 소식에 '친구와 루틴 진행 상황 공유'로 소개돼 있어요.

습관 트래커, 할 일 앱, 루틴 앱이 어떻게 다른지 아직 헷갈린다면 습관 트래커와 할 일 앱, 루틴 플래너 비교에서 차례로 설명했어요. 같이 쓰는 기능은 필요 없고 연속 기록만으로 충분하다면 연속 기록 중심 습관 앱 대안 글이 더 맞아요.

연구 결과: 상대가 지켜볼 때 달라진 숫자들

부부 관계 연구는 배우자가 서로의 건강 습관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오래 다뤄 왔어요. 늘 좋은 쪽으로만은 아니었고요. 2025년 발표된 연구는 기혼 부부 94쌍에게 주변에서 받는 사회적 지지를 얼마나 느끼는지 묻고 여러 건강 행동과 맞춰 봤어요. 지지를 많이 느끼는 사람일수록 잠을 잘 잤고(p = 0.002), 이 관계가 가장 뚜렷했어요. 한 사람이 느끼는 지지의 정도는 배우자의 음주량과도 연결돼 있었어요(p = 0.033). 표본이 작아요. 참여자는 대부분 백인에 대졸이었고 평균 결혼 기간이 27년이었어요. 오래 산 부부의 결과라서 신혼부부나 룸메이트에게 그대로 옮기면 안 돼요.

2025년에 나온 주제 범위 문헌고찰도 훨씬 많은 연구를 모아 같은 흐름을 확인했어요. 저자들은 디지털 헬스 도구에서 사람이 꾸준히 앱을 쓰도록 돕는 구조화된 지원, 이른바 지지적 책임(supportive accountability)을 다룬 연구를 모았어요. 데이터베이스 6곳에서 후보 논문 217편을 찾았고, 실제로 사람의 지원을 시험한 동료 심사 연구 36편을 추렸어요. 저자들은 이 연구 대부분이 책임감 하나만 살펴봤다고 결론지었어요. 이 모델의 나머지 두 요소인 유대감과 정당성은 거의 다루지 않았어요.

두 연구의 숫자로 확인되는 범위는 곁에서 지지해 주는 사람이 있느냐와 건강 습관 사이의 관계까지예요. 같이 쓰는 앱만 깔면 습관이 좋아진다는 증명은 두 연구 어디에도 없어요.

루티너리의 자리: 루틴은 각자, 진행 상황은 함께

루티너리는 저희가 만든 앱이에요. 이 부분은 걸러서 읽어 주시고, 아래 내용은 모두 저희가 공개한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없는 기능. 공유 계정, 배우자용 대시보드, 가족 집안일 목록은 없어요. 습관 하나를 둘이 같이 체크하거나, 같은 연속 기록을 보거나, 상대의 체크 칸을 대신 눌러 줄 수도 없는데, 이런 기능은 HabitShare에 있어요. 식구가 단계를 시작하거나 건너뛸 때 알림이 간다는 내용도 저희가 공개한 자료에는 없으니, 그런 기능을 기대하고 결제하지는 마세요.

결제는 같이 해요. 루티너리 한국 앱스토어 페이지에는 가족 공유 문구가 있어요. 가족 공유를 켜면 일부 앱 내 구입 항목과 구독을 가족 그룹과 공유할 수 있다는 애플의 표준 안내예요. 네 식구가 구독 하나로 각자 자기 루틴을 따로 쓸 수 있다는 뜻이에요. 연 40,000원을 넷이 나누면 한 사람당 1만 원이에요. HabitShare는 아예 무료라 더 싸지만, 시간이 정해진 루틴 진행 기능은 없어요. 여섯 앱의 한국 앱스토어 페이지를 2026-10-19에 같은 기준으로 살펴봤고, 이 문구가 있는 앱은 루티너리뿐이었어요. 문구가 없다고 가족이 못 나눠 쓴다는 뜻은 아니에요. 나머지 앱은 된다고도 안 된다고도 확인하지 못했어요.

진행 상황도 나눌 수 있어요. 루티너리 업데이트 소식은 친구 기능을 친구와 루틴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기능으로 소개해요. 한국 앱스토어 버전 기록에 따르면 친구 기능은 루틴을 둘러보는 추천 탭 안에 있어요. 배우자는 친구로 연결하면 내 저녁 루틴이 잘 이어지는지 볼 수 있어요. 다만 습관 하나를 둘이 같이 쓰지는 않아요. 한 사람이 저녁 루틴을 건너뛰면 그 사람 기록에만 남고, HabitShare처럼 둘이 함께 쌓던 연속 기록이 끊기지는 않아요.

맞지 않는 사람. 가족 캘린더나 집안일 당번표가 필요하다면 루티너리 말고 Cozi, TimeTree, Habitica를 보세요. 연속 기록을 둘이 같이 쌓고 싶은 분도 마찬가지예요. 각자 루틴의 진행 상황을 보여 주는 것과는 다른 기능이고, 그런 용도라면 HabitShare를 쓰세요.

확인 방법: 이 글에서 '무료'와 '공유'의 기준

가격, 평점, 한국어 지원은 2026-10-19에 한국 앱스토어 앱 페이지에서 읽었고, 구글 플레이 출시 여부는 같은 날 한국 구글 플레이 페이지에 설치 버튼이 있는지로 확인했어요. Todoist의 공유 인원, Cozi와 Habitica의 기능 설명은 각 서비스의 요금 페이지와 공식 앱 설명에서 가져왔어요. 공유 기능은 각 앱이 직접 쓴 설명을 그대로 옮겼어요. 리뷰 사이트나 비교 블로그는 참고하지 않았어요.

가족 공유도 여섯 앱 모두 같은 방법으로 확인했어요. 한국 앱스토어 페이지에서 구독을 가족 그룹과 공유할 수 있다는 애플의 표준 문구를 찾았어요. 개발자가 기능을 켜야 나타나는 문구예요. 그래서 문구가 있으면 지원한다고 봤고, 없으면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남겼어요. 루티너리는 저희 앱이지만 다른 다섯 앱과 같은 근거로 넣었고, 루티너리에 관한 내용마다 앱스토어 페이지를 출처로 달았어요.

가족 집안일 분담을 내세우는 OurHome은 일부러 뺐어요. 미국 구글 플레이에서 꾸준히 업데이트되지 않거나 받을 수 없다는 외부 보도가 있고, 한국 구글 플레이에서 지금 받을 수 있는지도 공식 출처로 확인하지 못했어요. 설치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앱을 소개하고 싶지 않았어요.

자주 묻는 질문: 부부와 가족이 같이 쓰는 앱

맞벌이 부부가 집안일을 같이 체크하는 앱으로는 뭐가 좋아요?

무엇을 같이 볼지에 따라 달라요. 장보기 목록, 식구 일정, 집안일 목록을 둘이 함께 업데이트하려면 Cozi가 딱 이 용도이고, 바뀐 내용을 식구 모두에게 자동으로 알려 줘요. 화면은 영어예요. 한국어로 일정과 할 일을 같이 보려면 TimeTree가 있어요. '욕실 청소, 분리수거, 아이 준비물 챙기기'처럼 할 일을 사람별로 나눠 체크하려면 Todoist 무료 플랜으로 프로젝트 하나를 최대 5명이 같이 쓸 수 있어요. '저녁 9시 이후 휴대폰 안 보기' 같은 습관을 둘이 같이 지키고 싶다면 HabitShare예요. 둘 이상이 같은 습관을 보고 서로의 진행 상황에 댓글을 달 수 있고, 무료예요.

아이 등원 준비를 가족이 같이 챙기는 루틴 어플이 있을까요?

이 글의 여섯 앱 중에 루틴 하나를 온 가족이 함께 진행하는 앱은 확인하지 못했어요. 등원 날 일정과 준비물을 식구가 같이 보는 용도라면 Cozi나 TimeTree의 공유 캘린더와 목록이면 돼요. Cozi는 학교·학원 일정 같은 가족 일정용으로 나온 앱이에요. 각자의 아침 준비를 단계별 타이머로 진행하고 싶다면 루티너리에서 식구마다 자기 루틴을 따로 만들고, 가족 공유로 구독 하나를 같이 쓰는 방법이 있어요. 이때 식구끼리 같은 루틴을 공유하지는 않아요.

집안일 분담을 공평하게 하려면 어떻게 나누는 게 좋아요?

집안일을 전부 한 목록에 적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설거지, 빨래, 분리수거, 장보기, 아이 알림장 확인처럼 매일 하는 일과 화장실 청소, 냉장고 정리처럼 가끔 하는 일을 따로 적어요. 그 목록을 Cozi의 공유 목록이나 Todoist의 공유 프로젝트에 올리면 무엇이 끝났는지 둘 다 같은 화면으로 봐요. 한쪽 휴대폰에만 있으면 남은 일을 말로 물어봐야 해요. 몇 주 써 보고 한쪽으로 몰린 일이 보이면 그때 다시 나누세요.

배우자와 습관을 공유할 수 있는 무료 앱이 있나요?

있어요. HabitShare는 유료 플랜이 아예 없어요. Cozi도 공유 캘린더와 목록은 무료 버전에서 쓸 수 있고, Gold를 사면 광고가 없어지는 등 기능이 몇 가지 붙어요. TimeTree도 무료로 그룹 캘린더를 같이 쓸 수 있어요. Todoist 무료 플랜은 공유 프로젝트 하나에 최대 5명까지 넣을 수 있다고 요금 페이지에 나와 있어요. 할 일 앱이라 습관 기능은 없어요. 이 네 앱 모두 돈을 내지 않고도 두 사람이 같은 목록을 볼 수 있어요.

Cozi는 습관 트래커와 뭐가 달라요?

Cozi는 집안의 공유 일정과 목록을 관리하는 앱이고, 개인이 반복하는 행동은 기록하지 않아요. HabitShare 같은 습관 트래커는 오늘도 같은 일을 했는지를 보고 연속 기록으로 보여 줘요. Cozi는 오늘 저녁 학원, 내일 병원 예약, 마트에서 살 것을 식구 모두가 알고 있게 해 주고, 이런 내용이 바뀌면 자동으로 알려 줘요. 그래서 집안 일정은 Cozi에 두고, 남이 볼 필요 없는 습관은 따로 습관 앱에 적는 집도 있어요.

아이용 앱과 어른용 앱을 따로 써야 하나요?

아니요. 다만 이 글의 앱들은 아이에게 맞는 정도가 꽤 달라요. Cozi는 학교·학원 일정까지 챙기는 가족 일정 앱이고, 글을 읽을 줄 아는 아이라면 목록을 같이 써요. 화면은 영어예요. 집안일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Habitica의 게임 방식이 체크리스트보다 잘 먹히기도 해요. 이 앱도 한국 앱스토어 언어 목록에 한국어가 없어요. HabitShare와 Todoist는 어른끼리 할 일을 나눠 쓰는 앱이고 어린 사용자를 위한 설정은 따로 없어요. 아이가 어린 집이라면 앱을 두 개 쓰게 될 거예요.

가족이 습관 앱 구독 하나를 같이 쓸 수 있나요?

앱마다 달라요. 개발자가 가족 공유를 켜야 구독을 가족 그룹이 나눠 쓸 수 있고, 켜 두면 앱스토어 페이지에 안내 문구가 표시돼요. 이 글의 여섯 앱 중 2026-10-19 한국 앱스토어에서 이 문구가 보인 앱은 루티너리뿐이었어요. HabitShare는 유료 플랜이 없어서 나눌 구독이 없어요. Cozi, TimeTree, Habitica, Todoist는 문구가 없어 확인하지 못했어요. 식구끼리 비용을 나눌 생각이라면 결제 전에 각 앱 고객센터 안내를 확인하세요.

습관을 공유하는 것과 계정을 공유하는 것은 같은 건가요?

달라요. 둘을 섞어 생각하면 앱을 잘못 고르게 돼요. 습관을 공유하면 두 사람이 같은 연속 기록을 함께 보게 돼요. HabitShare가 이 용도의 앱이고, 상대가 봐 주길 바라는 커플에게 맞아요. 계정이나 구독을 공유하면 결제는 한 번 하고 각자 자기 기록은 따로 지켜요. 가족 공유가 이 방식이에요. 한 사람은 지켜봐 주길 원하고 다른 한 사람은 자기 기록을 따로 두고 싶다면, 용도마다 앱을 하나씩 쓰세요.

참고 문헌: 본문에 인용한 연구


이 글에 대해. 루티너리 팀이 썼어요. 루티너리는 한 사람이 자기 루틴을 진행하는 앱을 만들고 있어서 이 비교에 이해관계가 있어요. 그래도 루티너리를 함께 넣었고, 루티너리에 관한 내용은 다른 다섯 앱과 같은 기준으로 앱스토어 페이지를 출처로 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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