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순위가 어려운 이유: 정작 알고 싶은 숫자를 아무도 공개하지 않아요중도 포기 연구: 알림은 도움이 되고, 게임 요소는 효과가 줄어요비교표: 습관 앱 8개, 하루 빠뜨리면 어떻게 되나Loop 습관제조기: 빠뜨린 날 이야기를 스토어 설명에 적어 둔 앱Habitica: 하루 빠뜨리면 체력, 골드, 장비를 잃어요루티너리: 쉬었다가 다시 시작할 때 쓰는 기능 두 가지Streaks: 연속 기록이 0으로 돌아가고, 도움말은 앱 안에 있어요나머지 네 앱: 공식 문서로는 여기까지만 알 수 있어요고르는 법: 오래 쓸지는 내가 어디서 그만두는지 보고 판단하세요시작하기: 가장 바빴던 달을 기준으로 고르세요방법: 센 것과 세지 못한 것자주 묻는 질문: 습관 앱, 사람들은 얼마나 오래 쓰나요참고 문헌: 본문에 인용한 자료이 글에 대해: 누가 썼고 무엇을 만드는지확인일: 기능과 공식 문서 2026-09-17, 한국 앱스토어·구글 플레이 가격과 평점 2026-10-19
짧은 답: 사용자가 얼마나 오래 남는지 공개한 습관 앱은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공개된 자료 중 가장 가까운 신호로 순위를 매겼어요. 구글 플레이 최근 리뷰 가운데 '몇 달째, 몇 년째 쓰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 비율이에요. 이 기준으로는 Loop 습관제조기(Loop Habit Tracker)가 2.17%로 1위이고, HabitNow 0.97%, Habitica 0.87%, Habitify 0.55%, 루티너리 0.43%, Fabulous 0.13% 순이에요. Streaks는 구글 플레이에 없어서 이 방법으로 잴 수 없고, 국내 앱 마이루틴은 분석 표본에 들어 있지 않았어요. 이 숫자는 약한 신호예요. 바로 옆 칸에 하루 빠뜨렸을 때 각 앱 공식 문서에 뭐라고 적혀 있는지 정리했으니 같이 보세요.
습관 앱 비교 글은 저마다 어떤 앱이 오래 가는지 알려 준다고 해요. 정말 답할 수 있는 글은 거의 없어요. 답이 될 숫자는 각 회사 안에만 있거든요. 아래에서는 사람들이 어떤 습관 앱을 오래 쓰는지 공개된 자료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살펴봤어요.
순위가 어려운 이유: 정작 알고 싶은 숫자를 아무도 공개하지 않아요
습관 앱의 리텐션, 그러니까 설치한 사람 중 얼마나 계속 남는지는 공개돼 있지 않아요. 예외도 찾지 못했어요. 2026-09-17에 아래 앱들의 공식 사이트와 스토어 페이지, 도움말을 하나씩 열어 봤는데(마이루틴은 2026-10-19에 한국 앱스토어 설명을 확인), 30일 리텐션이든 사용 기간 중앙값이든 비슷한 숫자를 밝힌 곳은 한 군데도 없었어요. 평점은 어떨까요? 평점에는 리뷰를 쓴 그 순간의 기분이 담겨요. 1년 뒤에도 그 사람이 앱을 열고 있었는지는 평점으로 알 수 없어요.
그래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있어요. 꾸준히 이어 가는 사람과 중간에 그만두는 사람이 어디서 갈리는지 잰 연구가 하나고, 각 앱이 하루 안 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직접 글로 적어 둔 내용이 또 하나예요. 저희가 센 숫자도 하나 보탰어요. 단서가 많이 붙어서, 세는 규칙은 맨 아래 '방법' 절로 뺐어요.
중도 포기 연구: 알림은 도움이 되고, 게임 요소는 효과가 줄어요
사람들이 행동 변화 앱을 얼마나 그만두는지는 앱별로는 아니어도 직접 잰 연구가 있어요. JAMA Psychiatry에 실린 체계적 문헌고찰이 우울·불안 앱 임상시험 79건을 모아 계산해 보니 중도 포기율은 개입이 끝날 때 18.6%, 추적 관찰 때 28.4%였어요. 예측 구간은 둘 다 넓어요. 저자들은 평균만 보지 않고, 어떤 임상시험에서 중도 포기가 적었는지도 따로 봤어요. 알림과 사람과의 접촉이 있고 게임 요소를 넣지 않은 쪽이었어요. 정신건강 앱 연구라 저자들은 습관 트래커를 다루지 않았고, 습관 앱에 옮겨 읽은 건 저희 추론이에요.
21일 동안 먹은 음식을 기록하게 한 연구에서는 얼마나 도와주느냐에 따라 기록 준수율이 지원 없이 0.55, 맞춤 피드백을 받으면 0.72, 집중 지원을 받으면 0.83으로 갈렸어요. 세 집단 다 3주 내내 내리막이었어요. 지원 없는 집단이 가장 빨리 떨어졌고요. 체중 감량 프로그램 안에서 식단을 적는 과제라 습관 체크와는 결이 달라서, 여기서는 곡선 모양만 가져왔어요.
게임 요소는 처음엔 잘 듣다가 점점 덜 들어요. 무작위 대조 시험 15건, 참가자 5,075명을 묶은 메타분석을 보면 게임화한 개입이 6개월 안에서는 위험비 1.91로 대조군을 앞섰고, 6개월이 지나자 1.37로 내려왔어요. 새로움이 닳았다는 게 저자들 해석이에요. 1.37도 대조군보다는 나은 숫자예요. 새해 첫 주에 신나서 모으던 포인트가 7월쯤엔 숙제처럼 느껴지는 것도 같은 흐름이에요.
하루 빠뜨리는 일은 앱들이 풍기는 분위기만큼 큰일이 아니었어요. 습관 형성에 관해 흔히 인용되는 숫자 대부분이 나온 12주짜리 일기 연구에서 96명이 84일 동안 매일 하는 행동을 기록했는데, 저자들은 행동할 기회를 한 번 놓쳐도 습관 형성 과정에 큰 영향이 없다고 결론 내렸어요. 행동이 저절로 나오기까지는 18일에서 254일이 걸렸어요. 사람마다 달랐죠. 2025년 질적 연구에서는 스스로 정한 기준을 못 지키게 되자 '모 아니면 도' 식으로 참가자 27명이 계획을 작게 줄이지 않고 통째로 내려놓는 경향을 보였어요.
이 연구들을 습관 앱에 대 보면, 사람을 오래 붙잡는 앱이 하는 일은 수수해요. 제때 알림을 보내고, 체크 칸만 덩그러니 두는 대신 할 일의 순서를 보여 주는 정도예요. 하루 쉰 사람이 돌아올 자리를 남겨 두는 것도 들어가는데, 하루 못 했다고 통째로 접어 버리는 걸 막는 건 주로 이 부분이에요.
비교표: 습관 앱 8개, 하루 빠뜨리면 어떻게 되나
몇 달, 몇 년째 쓴다는 말이 최근 리뷰에 나오는 비율이 높은 순서예요. 약한 신호예요. 왜 약한지는 '방법' 절에 적었어요. 하루 빠뜨렸을 때의 처리는 2026-09-17에 공식 문서로, 가격과 평점, 한국어 화면은 2026-10-19에 한국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확인했어요. 구글 플레이에 있는 앱은 구글 플레이 평점을 적었는데 나라별이 아닌 전체 값으로 보이고, Streaks와 마이루틴은 한국 앱스토어 평점이라 같은 칸이어도 척도가 달라요.
| 앱 | 몇 달·몇 년째 쓴다는 리뷰 비율 | 하루 빠뜨리면 | 플랫폼 | 한국어 화면 | 가격 (2026-10-19) | 평점 | 출처 |
|---|---|---|---|---|---|---|---|
| Loop 습관제조기 (Loop Habit Tracker) | 2.17% (3,000개 중 65개) | 습관 점수가 내려가고 기록은 남아요. 공식 설명에 오래 이어 온 뒤 며칠 빠뜨려도 그동안 쌓은 것이 전부 사라지지는 않는다고 적혀 있어요 | Android 9.0 이상 (한국 앱스토어에서 iOS판 확인 못 함) | 확인 못 함 | 무료 오픈소스, 결제 항목 없음 | 4.8 (구글 플레이, 6.33만) | 구글 플레이 |
| HabitNow | 0.97% (3,000개 중 29개) | 공개된 설명 없음 | Android | 확인 못 함 | 무료 설치, 앱 내 구입 있음 (원화 금액 확인 못 함) | 4.9 (구글 플레이, 9.33만) | 구글 플레이 |
| Habitica | 0.87% (3,000개 중 26개) | 체력이 깎여요. 체력이 0이 되면 레벨 1개, 그 레벨의 능력치 포인트, 가진 골드 전부, 장비 1개를 잃어요. 설정의 Pause Damage 버튼을 켜면 체력 감소가 멈춰요 | iOS, iPadOS, visionOS, Android, 웹 | 앱스토어 언어 목록에 한국어 없음 | 무료, 구독 선택 (월 6,000원, 12개월 58,000원) | 4.6 (구글 플레이, 7.58만) | Habitica FAQ |
| Habitify | 0.55% (1,089개 중 6개) | 쉬는 기간용 Off mode가 있고 유료 기능이에요. 어떻게 동작하는지는 공개돼 있지 않아요 | Android, iOS, Wear OS, 데스크톱, 웹 | 지원 | 무료 (습관 3개까지), Pro(요금 페이지 표기 Premium) 월 15,000원, 연 64,900원, 평생 90,000원부터 | 4.4 (구글 플레이, 6,640) | 요금 페이지 |
| 루티너리 | 0.43% (3,000개 중 13개) | 휴식모드는 미리 정한 휴식 동안 연속 기록을 지켜 주고, 연속일 복구권은 끊긴 기록을 되살려요. 몇 번 쓸 수 있는지, 언제까지 써야 하는지는 두 업데이트 노트 모두 적혀 있지 않아요 | iOS, iPadOS, macOS(M1), watchOS, visionOS, Android | 지원 | 무료 (루틴 2개까지), Premium 월 5,600원, 연 40,000원 | 4.5 (구글 플레이, 1.85만) | 휴식 모드 업데이트 노트 |
| Fabulous | 0.13% (3,000개 중 4개) | 공개된 설명 없음 | iPhone, Apple Watch, Apple Vision, Android | 앱스토어 언어 목록에 한국어 없음 | 무료, 연간 구독 61,000원 | 4.3 (구글 플레이, 59만) | 구글 플레이 |
| Streaks | 측정 못 함 (구글 플레이에 없음) | 연속 기록이 0일로 돌아가요. 요일을 정해 두면 미리 피할 수 있어요. 끊긴 뒤 되살리는 방법은 공개돼 있지 않아요 | iOS, iPadOS, macOS, watchOS, visionOS | 지원 | 9,900원 한 번 결제, 무료판 없음 | 4.8 (한국 앱스토어, 2,600) | Streaks |
| 마이루틴 | 측정 안 함 (분석 표본에 없음) | 앱스토어 설명에서 확인 못 함 | iOS, iPadOS, macOS(M1), watchOS, visionOS (Android 확인 못 함) | 지원 | 무료, 프로 월 3,500 | 4.8 (한국 앱스토어, 2.5만) | 앱스토어 |
HabitNow와 Fabulous는 하루 빠뜨렸을 때 어떻게 되는지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았어요. Streaks는 0으로 돌아간다는 데까지만 적고 되돌릴 방법은 말하지 않으며, Habitify는 쉬는 기능 이름만 밝혀 뒀어요. 마이루틴 앱스토어 설명에는 연속 기록 얘기 자체가 없었고요. 그렇다고 기능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Streaks의 리뷰 비율 칸도 구글 플레이에 없어서 빈 거예요. 저희가 찾아본 문서에 답이 없었다는 뜻으로 읽어 주세요.
한국어 화면도 앱마다 달라요. Habitica와 Fabulous는 한국 앱스토어 언어 목록에 한국어가 없어요. 구글 플레이에서는 두 앱 이름이 한국어로 뜨지만, 화면까지 한국어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Loop 습관제조기: 빠뜨린 날 이야기를 스토어 설명에 적어 둔 앱
여덟 개 중 스토어 공식 설명에 빠뜨린 날 얘기가 직접 나오는 앱은 Loop 하나예요. 연속 기록 대신 습관 점수를 쓰는데, 할 때마다 점수가 오르고 건너뛰면 내려가요. 설명에는 오래 이어 온 뒤 며칠 빠뜨려도 쌓아 온 기록이 다 무너지지는 않는다고 분명히 적혀 있어요. 복구 기능은 따로 없어요. 메워야 할 구멍이 처음부터 생기지 않는 구조라서요.
나머지는 일부러 단출하게 만들었어요. 알림은 습관마다 따로 정하고, 알림 창에서 바로 체크하거나 끄거나 미룰 수 있어서 앱을 열 일이 별로 없어요. 일주일에 세 번, 이틀에 한 번 같은 일정도 돼요. 위젯도 있어요. 타이머는 없고, 했는지 안 했는지를 남기는 데 집중한 앱이에요. GPLv3 오픈소스라 무료이고 광고도 개수 제한도 없으니 석 달째에 갑자기 결제 화면이 뜰 일도 없어요. 다만 안드로이드 앱이고, 한국 앱스토어에서는 iOS판을 찾지 못했어요. 아이폰을 쓴다면 Loop는 선택지에서 빠져요.
리뷰 신호에서도 Loop가 1위예요. 2위 앱의 두 배가 넘어요. 일부는 아마 설계 덕분일 거고, 구독이 없는 앱이라 리뷰가 달리는 성격이 달라서일 수도 있어요. 둘을 나눠 볼 방법은 저희에게 없었어요.
Habitica: 하루 빠뜨리면 체력, 골드, 장비를 잃어요
Habitica는 건너뛰면 실제로 손해를 보도록 일부러 만든 앱이에요. FAQ에 따르면 Dailies(매일 할 일)를 빠뜨릴 때마다 체력이 깎이고, 체력이 0이 되면 레벨 하나와 그 레벨의 능력치 포인트, 가진 골드 전부, 다시 살 수 있는 장비 하나를 한꺼번에 잃어요. 자주 빠뜨린 할 일은 점점 빨개져요. 그만큼 마침내 해냈을 때 보상도 커요.
FAQ에는 설정의 Pause Damage 버튼도 나와요. 켜 두면 Dailies를 빠뜨려도 체력이 줄지 않고, FAQ는 휴가나 쉬는 기간에 쓰라고 권해요. 문구를 꼼꼼히 보면 이 버튼이 지키는 대상은 체력 막대예요. 연속 기록 숫자까지 지켜 준다는 말은 Habitica 공식 문서에 없으니 저희도 그렇게 쓰지 않을게요.
게임 요소 연구가 가장 직접 들어맞는 앱이 Habitica예요. 다른 플레이어와 파티를 맺을 수 있어서, 남과 약속하면 꼭 지키는 편이라면 파티원끼리 서로 챙기는 구조가 확실히 힘이 돼요. 그 끌림이 6개월쯤 지나면 약해진다는 게 앞의 메타분석 결과고요. 캐릭터 키우는 재미로 매일 영어 단어를 외우게 된다면 Habitica 쪽이 단순한 트래커를 쓸 때보다 도움이 클 거예요. 재미가 식으면 계산이 달라져요. 그만둘지 정하기도 전에, 바빴던 한 주 때문에 레벨과 골드와 장비를 잃을 수 있거든요.
루티너리: 쉬었다가 다시 시작할 때 쓰는 기능 두 가지
루티너리는 저희가 만든 앱이니 이 절은 그 점을 감안해서 읽어 주세요. 한 단계를 끝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순간을 돕도록 만들었어요. 순서가 정해진 루틴을 음성 안내 타이머로 진행하고, 진행 중에도 멈추거나 단계를 건너뛰거나 시간을 바꾸거나 할 일을 추가할 수 있어요. 앞의 21일 기록 연구에 대 보면 지원을 받은 집단 쪽에 가까워요. 그 연구에서는 지원을 받은 집단의 준수율이 더 잘 유지됐어요.
빠뜨린 날에 대해서는 공개된 장치가 두 개 있어요. 휴식모드는 일정 기간 루틴을 멈춰 두는 동안 연속 기록을 지켜 줘요. 여행이나 몸이 안 좋을 때처럼 며칠 쉬어야 할 때 쓸 수 있어요. 연속일 복구권은 그 뒤에 쓰는 기능으로, 이미 끊긴 연속 기록을 되살려요. 복구권을 몇 개 받는지, 언제까지 써야 하는지는 두 업데이트 노트 어디에도 없어서 저희도 그 칸은 비워 둘게요.
무료로는 루틴 2개까지만 만들 수 있어요. 아침 루틴과 저녁 루틴, 운동하는 날 루틴을 다 넣으려면 모자라요. 순서를 짜느라 첫날 시간도 들어요. 체크만 하는 트래커라면 안 들 시간이죠. 리뷰 신호에서 저희는 측정한 12개 앱 중 9위로 Habitica와 HabitNow보다 아래이고, 이 숫자도 다른 앱과 같은 칸에 그대로 적었어요. 개수 제한 없는 무료 습관 앱이 꼭 필요하고 안드로이드를 쓴다면 Loop 쪽이 더 맞아요.
Streaks: 연속 기록이 0으로 돌아가고, 도움말은 앱 안에 있어요
Streaks는 자기 사이트 첫 화면에서부터 어떤 앱인지 숨기지 않아요. 흐름을 끊지 말라, 끊기면 연속 기록이 0일로 돌아간다는 문구가 첫 화면에 있거든요. 무료판도 구독도 없어요. 하루에 넣을 수 있는 할 일은 24개까지예요. 시간을 재는 할 일은 시계에 맞춰 진행되고, 알림은 알맞은 때 저절로 오며, 애플 건강 앱 데이터로 일부 목표는 자동으로 완료돼요.
할 일을 특정 요일에만 하도록 정해 두면 쉬는 날은 연속 기록에 들어가지 않아서, 0으로 돌아가는 걸 미리 피할 수 있어요. 공식 사이트에도 매일 하는 할 일만 있는 건 아니니 요일을 정해 기록이 끊기지 않게 하라고 적혀 있어요.
끊긴 뒤 되돌리는 방법이 있는지는 저희도 확인하지 못했어요. 지원 페이지가 앱 안 도움말과 이메일 주소로 넘겨 버려서 볼 수 있는 공개 문서가 없어요. '모 아니면 도' 식 반응을 다룬 연구와 함께 놓고 보면, 힘든 2주를 보낸 뒤 시도 자체를 접게 될 가능성이 이 앱에서 가장 높아 보여요. 연구에 기댄 저희 예측이에요. Streaks는 이 예측을 뒷받침하거나 뒤집을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어요.
나머지 네 앱: 공식 문서로는 여기까지만 알 수 있어요
네 앱 모두 하루 건너뛴 뒤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어요. 그나마 가까운 Habitify도 기능 이름에서 멈춰요.
HabitNow는 안드로이드에서 습관과 할 일, 여러 타이머를 한곳에 모아 쓰고 싶을 때 살펴볼 만해요. 스톱워치와 카운트다운, 인터벌 타이머, 알림과 알람이 있고, 습관과 할 일, 캘린더가 한 앱에 같이 들어 있어요. 문서는 빈약해요. 공식 사이트에 개인정보처리방침과 이용약관밖에 없고, 스토어 설명에 나오는 성공 연속 기록(success streaks)도 어떻게 끊기는지는 설명이 없어요. 무료로 습관을 몇 개까지 만들 수 있는지도 공개돼 있지 않아요.
요금 페이지에 쉬는 기능 이름을 적어 둔 앱은 이 표에서 Habitify뿐이에요. 요금 페이지의 Premium 칸(한국 앱스토어 상품명은 Pro)에 'Off mode for breaks'가 무제한 습관, 고급 알림과 나란히 있어요. 무료는 습관 3개까지예요. Off mode가 실제로 뭘 하는지 설명한 공식 도움말은 못 찾았어요. Habitify 도메인에 있는 피드백 게시판은 사용자들이 올린 글이라 공식 문서로 치지 않았고요. 기능이 있고 유료라는 데까지만 말할 수 있어요.
Fabulous는 사용자 규모와 리뷰 신호 양쪽에서 튀어요. 구글 플레이 설치 수는 이 중 가장 많은데, 오래 썼다는 리뷰 비율은 가장 낮아요. 코칭을 내세우는 앱이에요. 앞의 중도 포기 연구에서는 사람과의 접촉이 있는 임상시험일수록 포기가 적었는데, 코칭이 바로 그런 접촉이에요. 공식 사이트에는 도움말 센터와 실제 코치가 있다고 나와요. 스토어 설명에서 루틴 타이머는 찾지 못했고, 공식 사이트에도 멈추기, 건너뛰기, 되살리기 얘기는 없어요. 한국 앱스토어에 Premium 상품이 22,500원부터 77,000원까지 여러 개 올라와 있는데 어느 게 어떤 기간인지는 적혀 있지 않아요.
마이루틴은 국내 회사 (주)마인딩이 만든 루틴·투두 플래너예요. 한국 앱스토어 평가 수가 2.5만 개로, 이 여덟 개 앱 중 가장 많아요. 앱스토어 설명에 나오는 기능은 루틴별 알람과 아침·저녁 알람, 위젯과 애플워치, 이모지 체크, 미션을 달성하면 받는 배지와 스탬프, 일간·주간·월간 통계예요. 연속 기록이나 빠진 날 처리는 설명에서 찾지 못했어요. 저희가 리뷰를 센 구글 플레이 12개 앱에 마이루틴은 들어 있지 않아서 순위 칸이 비어 있어요.
고르는 법: 오래 쓸지는 내가 어디서 그만두는지 보고 판단하세요
- 연속 기록이 끊기면 다 의미 없게 느껴져서 그만둬요. 습관 점수를 쓰는 Loop, 또는 휴식 모드와 복구권이 있는 루티너리를 보세요.
- 알려 주는 게 없어서 잊어버려요. 알림 기능을 갖춘 앱이면 어느 것이든 괜찮아요. 메모장이나 엑셀에 직접 만든 체크표는 여기서 빠져요.
- 첫 단계를 시작하는 게 제일 힘들어요. 타이머가 순서를 이끌어 주는 루틴이 도움이 돼요. 루티너리나 HabitNow를 보세요.
- 지루해져서 그만둬요. Habitica의 게임 구조가 가장 잘 맞아요. 효과가 6개월쯤 지나면 줄어든다는 점은 알고 시작하세요.
- 구독이 자동 갱신돼서 억울했던 적이 있어요. Loop는 무료이고 유료 플랜 자체가 없어요. Streaks는 한 번만 결제해요.
- 쉬는 기간이 생길 걸 미리 알아요. 루티너리의 휴식 모드와 Habitify의 Off mode가 그런 때를 위해 만든 기능이에요. 둘은 유료와 무료로 갈려요. Off mode가 유료 쪽이에요.
시작하기: 가장 바빴던 달을 기준으로 고르세요
올해 가장 정신없었던 4주를 떠올려 보세요. 그 기간에도 무료 범위 안에서 버틸 수 있는 앱을 까는 게 좋아요. 성인 254명을 6개월 동안 매달 추적해 행동이 습관이 된 집단과 흐지부지된 집단으로 나눈 연구에서, 습관이 된 집단에서 되풀이해 나타난 요인은 상황의 안정성이었고 빈도와 자율적 동기도 함께 나왔어요. 복잡함은 반대로 작용했어요. 야근하고 밤늦게 들어온 날에도 끝낼 수 있을 만큼 짧은 루틴을 고르세요. 다른 일이 다 맞아떨어져야 굴러가는 긴 루틴은 그런 날 무너져요. 처음 목표는 매일 같은 때에 하는 행동 두 개를 2주 동안 이어 가는 정도면 적당해요.
어떤 단계로 루틴을 짤지 아직 고민 중이라면 오래가는 습관을 위한 행동과학 체크리스트에서 단계 고르는 법을, 이미 몸에 밴 행동에 새 습관을 붙이고 싶다면 습관 쌓기와 작은 변화가 쌓이는 방식에서 붙이는 요령을 볼 수 있어요. 트래커를 갈아타는 중인가요? 습관 트래커 앱 대안에 이 글에 없는 앱까지 모아 뒀어요.
방법: 센 것과 세지 못한 것
순위 칸. 12개 앱의 구글 플레이 공개 리뷰 32,022개를 살펴봤어요. 2018-12-22부터 2026-08-23 사이에 올라온 리뷰를 앱마다 최근 것부터 최대 3,000개씩 모았고, 그중 글쓴이가 그 앱을 두 달 이상 썼다고 말한 리뷰의 비율을 셌어요. 'been using this for three years'(3년째 쓰고 있다), 'still using it'(아직도 쓴다), 'daily driver'(매일 쓰는 앱) 같은 영어 표현이 여기에 들어가요. 판단은 사람이 읽어서 하지 않고 패턴 매칭으로 했어요. 저희 앱도 똑같은 패턴으로 셌어요.
이 칸의 약점. 리뷰를 쓰는 사람은 앱을 설치한 사람 중 일부에 불과하고, 얼마나 오래 썼는지 밝힐 의무도 없어요. 최신 리뷰부터 가져온 탓에 오래 쓴 사람이 몰려 있는 예전 리뷰는 빠졌어요. 구글 플레이만 봤으니 안드로이드판이 없는 앱은 들어갈 수 없었고, Streaks에 숫자가 없는 이유가 이거예요. 'cancelled 2 months ago'(2달 전에 해지했다)처럼 결제 얘기를 하는 문장은 사용 기간으로 볼 수 없어서 뺐어요. 결제 불만이 많은 앱일수록 이 필터에 더 많이 걸려요.
앱 정보. 하루 빠뜨렸을 때의 처리와 기능, 플랫폼은 2026-09-17에 공식 요금 페이지, 공식 도움말,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페이지로 확인했어요(마이루틴은 2026-10-19). 원화 가격, 평점, 한국어 화면 여부는 2026-10-19에 한국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확인했어요. 공개되지 않은 값은 추측하지 않고 '공개된 설명 없음'이나 '확인 못 함'으로 적었고, 문서가 없으면 없다고 적었어요. 표의 '확인 못 함'을 '기능 없음'으로 읽지는 말아 주세요.
연구. 동료 심사를 거친 논문 6편이에요. 5편은 2025년이나 2026년에 나왔고, 나머지 1편은 빠뜨린 날과 직접 관련이 있어서 넣은 2009년 일기 연구예요. 이 글에 나온 앱을 직접 시험한 연구는 하나도 없어요.
자주 묻는 질문: 습관 앱, 사람들은 얼마나 오래 쓰나요
사람들이 실제로 오래 쓰는 습관 앱 순위는 어떻게 되나요?
리텐션을 공개한 앱이 없어서, 공개된 자료 중 가장 가까운 대리 지표를 썼어요. 최근 리뷰에서 몇 달째, 몇 년째 쓴다는 말이 나오는 비율이에요. Loop 습관제조기가 2.17%로 1위이고, 그다음이 HabitNow 0.97%, Habitica 0.87%, Habitify 0.55%, 루티너리 0.43%, Fabulous 0.13%예요. Streaks는 구글 플레이에 없어서 이 방법으로 잴 수 없고, 마이루틴은 분석한 12개 앱에 없었어요. 아래쪽 앱들 사이의 차이는 작고, 표본에는 '방법' 절에 적은 치우침이 있어요. 하루 빠뜨렸을 때 앱마다 어떻게 되는지 적은 칸과 같이 읽고, 순서는 출발점으로만 쓰세요.
연속 기록이 끊기면 습관도 무너지나요?
연구로 보면 그렇지 않아요. 96명을 12주 동안 따라간 일기 연구는 행동할 기회를 한 번 놓쳐도 습관 형성에 큰 영향이 없다고 결론 내렸고, 그 뒤로도 행동은 계속 자동으로 굳어 갔어요. 2025년 질적 연구에서는 스스로 정한 기준을 못 지키게 되자 작게라도 해 보지 않고 계획을 통째로 접는 사람들이 나왔어요. 앱을 고를 땐 빠뜨린 날을 어떻게 다루는지부터 보세요. 손실을 줄여 주거나 돌아올 길이 있는 앱이 먼저예요.
무료이면서 개수 제한도 없는 습관 앱이 있나요?
안드로이드라면 Loop 습관제조기예요. GPLv3 오픈소스이고, 광고도 유료 플랜도 없고, 습관 개수 제한도 없어요. HabitNow도 무료로 설치하고 원하는 항목만 사는 방식인데, 무료로 어디까지 쓸 수 있는지는 공개돼 있지 않아요. Habitify 무료 플랜은 습관 3개, 루티너리는 루틴 2개까지이고 둘 다 위에 유료 플랜이 있어요. Habitica는 핵심 게임이 무료이고 구독은 선택이에요. 마이루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무료 범위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반대쪽 끝은 Streaks예요. 9,900원을 한 번 내야 하고, 먼저 써 볼 무료판이 없어요.
게임형 습관 앱은 오래 써도 효과가 있나요?
초반엔 잘 듣고 갈수록 덜 들어요. 무작위 대조 시험 15건, 참가자 5,075명을 묶은 메타분석에서 게임화한 개입은 6개월 안에는 위험비 1.91로 대조군보다 나았지만 6개월 뒤에는 1.37로 내려갔고, 저자들은 새로움이 닳은 탓으로 봤어요. 우울·불안 앱 임상시험을 모은 다른 문헌고찰에서는 알림과 사람과의 접촉이 있고 게임 요소가 없는 쪽에서 중도 포기가 적었어요. 둘 다 습관 트래커가 아닌 건강 개입 연구예요. 방향만 가져오면 돼요.
휴가 가는 동안 습관 앱을 멈춰 둘 수 있나요?
확인한 범위에서 여덟 개 중 세 개가 쉬는 기능을 문서로 밝혀 두었어요. Habitica는 설정의 Pause Damage 버튼으로 Dailies를 빠뜨려도 체력이 줄지 않게 할 수 있어요. 연속 기록에 대한 언급은 문서에 없어요. 루티너리에는 예정된 휴식 동안 연속 기록을 지켜 주는 휴식 모드가 있고, 끊긴 뒤에 쓰는 스트릭 복구권도 있어요. Habitify는 Off mode를 유료 기능으로 올려 두었지만 공개된 설명은 없어요. Streaks는 멈추기 기능을 문서로 밝히지 않았어요. 대신 할 일을 특정 요일에만 하도록 정해 두면 쉬는 날이 기록에 들어가지 않아요. Loop에는 그런 기능이 필요 없어요. 며칠 빠뜨리면 습관 점수가 내려가고 기록은 그대로 남아요. HabitNow와 Fabulous는 이에 관해 공개한 내용이 없고, 마이루틴은 앱스토어 설명에서 찾지 못해서 어느 쪽인지 확인하지 못했어요.
참고 문헌: 본문에 인용한 자료
- 우울·불안 앱 임상시험의 중도 포기율과 예측 요인, 시험 79건. JAMA Psychiatry, 2025-11-19 발표. 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psychiatry/fullarticle/2841175
- 지원 수준에 따른 자기 기록 준수율, 97명, 21일.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2025-04-25 발표. https://www.jmir.org/2025/1/e65431
- 게임화한 개입의 단기·장기 효과, 무작위 대조 시험 15건, 참가자 5,075명. Tobacco Induced Diseases, 2025-06-26 발표.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2199787/
- Lally P, van Jaarsveld CHM, Potts HWW, Wardle J. 실제 생활에서 습관이 만들어지는 과정 모델링, 96명. European Journal of Social Psychology, 2009. https://doi.org/10.1002/ejsp.674
- 계획에 못 미쳤을 때 '모 아니면 도' 식으로 포기하는 반응, 27명. BMC Public Health, 2025-12-19 발표.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2831378/
- 6개월 동안의 습관 변화 경로, 254명.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2026-04-29 발표. https://pubmed.ncbi.nlm.nih.gov/42053513/
이 글에 대해: 누가 썼고 무엇을 만드는지
루티너리 팀이 썼어요. 저희는 위 여덟 개 앱 중 하나를 만들고 있어서, 루티너리에 대한 평가에는 이해관계가 걸려 있어요. 그래서 루티너리도 다른 앱과 같은 칸에 넣었고, 측정한 숫자대로 자리를 정했어요. 순위를 끌어올리지 않았어요. 기능과 플랫폼은 2026-09-17에 공식 요금 페이지, 공식 도움말,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페이지로 확인했고, 원화 가격과 평점, 한국어 화면 여부는 2026-10-19에 한국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확인했어요. 리뷰 집계는 구글 플레이 공개 데이터로 저희가 직접 했고, 규칙은 '방법' 절에 적었어요. 스토어 가격은 예고 없이 바뀌니, 숫자를 믿고 결정하기 전에 출처 링크를 한 번 열어 보세요.
